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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첨부)

작성일
2014-03-22
등록자
노길주
조회수
200
첨부파일(0)

[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첨부)

첨부파일 : 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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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님의 의미 분석


2. 죽음의 표상



Ⅲ. 결 론



※ 참 고 문 헌

Ⅰ 서 론

1920년대 초기의 우리나라 시단은 세차게 밀려드는 서구화의 물결에 휘말려 환상과 혼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우리 고유의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와 같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을 때 소월과 만해가 발표한 일련의 시편들은 한국 시가의 전통에 하나의 맥락을 형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두 시인은 다같이 본심에서 우러나온 한국인의 목소리를 노래하면서도 각각 同質的인 것과 異質的인 성분을 갖고 있다.
이들 시의 중심 주제가 되고 있는 님에의 추구 정신은 외형적으로 볼 때 戀慕와 애모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근원적인 求心點을 찾아보면 절대자를 갈구하는 자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또 님에의 추구정신을 좀 더 확대해 보면 보편적인 민족애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同質的 요소는 구체적으로 님을 통해 나타난다.
시의 주제로 님을 설정하고 그 님을 정면으로 드러내면서 님과 자신과의 관계 해명을 통해 자신의 시세계를 구축하였고 똑같이 님을 사모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인하여 비현실적 무의식 계인 꿈에서도 똑같이 하나의 시세계를 이루고 있다.

결국 그들의 詩世界는 한국문학의 깊은 전통에 뿌리를 내리고 그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들만이 갖고 있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표현 방법을 확립함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전통을 수립하였다는 점에서 일치되는 詩史的 特性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정신적 바탕을 이루고 있는 종교적 차이점을 비롯하여 각자의 기질이나 개성 등은 서로 이질적인 것을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그들의 詩語, 詩形態, 詩精神은 서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그들은 똑같이 님을 노래하면서도 성격이 다른 님을 추구했으며 똑같이 죽음을 노래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의식은 軌를 달리 하고 있었다.

Ⅱ. 본 론

1. 님의 의미 분석

두 시인이 똑같이 님을 찾으며 죽음의 문제로부터 시적 상상력을 발동하여 시를 썼고, 同時代的 아픔을 자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외견상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두 시인의 시세계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외견상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본질적 차이점은 무엇일까

두 시인의 시에서 나타나는 님의 실체에 대하여 관찰해 보면 님이 존재하는 시간성을 중심으로 소월의 님이 과거 지향적이고 만해의 님이 미래지향적이라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소월의 님은 과거에만 존재했고 현재는 부재하며 미래에는 더군다나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복고적인 의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자기 시대의 불행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결핍된 데서 기인한 것이다.
반면에 만해의 님은 과거에는 있었으나 현재는 부재한다.
그러나 미래에는 존재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상실에서 회복하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소월의 먼 후일 에서 보여지는 님은 가난과 학대 속에서 실의에 빠진 슬픈 심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소월의 님은 가장 서민적인 님이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님은 작품 속에서 소박한 민중의 언어로써 나타난다.
그리고 시의 화자는 여성이다.
설움, 이별, 눈물들의 감상을 지녔기 때문에 그것은 정한의 님이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며 그리하여 때때로 민족의 맥박 속에 존재한다.

한편 목마름 에서 나타나는 님은 패배의 모습으로 나온다.
이것은 소월의 실패이며 그를 민족시인으로 규정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소월은 님을 통해 자기의 존재를 규명하고자 한다.
개별적 자아에 구속되지 않음으로 해서 오는 보편적 정서, 그리고 자아 존재의 결핍을 충족시켜 줄 초월적 존재에로의 영원한 회귀의지와 향수로 나타나는 무의식적 구원정신을 깨닫게 되는 것을 님을 추구하는 정신 속에 내재시키고 있다.
이러한 깨달음의 결과 님은 초월적 존재로 등장한다.

소월의 님은 主觀的, 抽象的 정서에 휩싸여 대부분의 시들은 일방적인 시인 자신의 분위기적 정서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한용운의 시에 있어서 님은 어떤 존재이며 그 정체는 무엇인가 님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그의 님은 조국도 될 수 있고 민족도 될 수 있으며 불타도 될 수 있고 이성도 될 수 있다.
이것은 만해에게 있어서 그리운 것은 모두 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님은 모호성을 지니며 독자의 입장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만해의 대표시 님의 침묵 과 나의 길 나타나는 님은 절대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님이 아니면 죽음을 택하겠다는 결심은 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을 말한 것이다.
이러한 절대자를 추구하는 구도적 자세가 잘 나타난 것으로 알 수 없어요 가 있다.
이 시에서는 절대자를 갈망하기 위해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화자 자신의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의 主題가 진지하고도 끝없는 구원정신이라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누구’는 곧 님이며, 이 님은 자신도 알 수 없는 피안의 세계에 존재하는 절대자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절대자의 속성은 불타에 근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만해는 시인이 되기 위해 시를 쓴 것이 아니라 뜨거운 愛國心과 열렬한 志士精神을 표현하기 위해 시를 썼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을 시인으로 자처하지도 않았고 자기의 시를 내세우지도 않았다.
독자들에게 미래상을 제시보다는 현실의 아픔을 깨우쳐주고자 힘썼다.
이러한 님의 개념을 더욱 확실히 해주는 것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에서 나타나고 있다.

“영원의 사랑을 받을까, 인간역사의 첫 페이지에 잉크칠을 할까, 술을 마실까, 망설일 때 당신을 보았습니다”라는 것은 종교에 귀의할까 독립운동을 할까, 자포자기를 할까 하는 갈림길에서 님(조국)을 보았다는 뜻이다.
님을 보았기 때문에 그의 갈 길을 찾게 되었고 마침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시가에 나타난 님의 의미는 절대적 존재를 부르는 이름으로, 때로는 군주를, 때로는 애인을 가리키던 것이 만해에 이르러서는 조국을 대상으로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절대자 즉 불타를 가리키기도 하였다.
주체적 자아인 나와 타자적 대상인 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합일을 이루는 내면적 공감이 이루는 님의 영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님은 불타에서, 조국으로, 또한 애인으로, 그 어느 것으로도 국한시킬 수 없는 다양한 의미로 확대될 수 있다.
정신의 허무와 절망의 세계로부터 구제해 주는 등불이며 활력소로서 님으로 작용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 소월과 만해의 님은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해는 의지력을 통하여 님에게 정열적으로 헌신하여 자아를 발견하는 시인이라 할 수 있고 소월은 정한의 감정으로 접근하여 님과의 거리감을 체득하는 고뇌의 시인이었다.

2. 죽음의 표상

소월의 죽음은 상실… (첨부)



..... (중략)






제목 : [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첨부)
출처 : 지식114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8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파일이름 : 국어 김소월의 시 연구 .hwp
키워드 : 국어,김소월,연구,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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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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