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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DownLoad

작성일
2014-03-20
등록자
정영효
조회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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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DownLoad

첨부파일 : 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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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신화와 전설로 피어난 꽃들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그리스로마신화가 독후감상문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대학교 도서관으로 향하였다.
그리스 로마신화 중 제일 단편으로 된 서적을 찾다보니 이윤기가 편역한 그리스 로마신화를 고르게 되었다.
그리스 로마신화… 많이 들어보고 미디어 매체에서도 많이 접해봐서 낯설지 않지만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본 적은 없어서 조금 어려웠다.
문학과 관계가 깊은 신화를 가려 뽑고 시문에 인용된 신화를 이해함으로써 변치 않는 신화의 위용을 이해하고 좀더 신화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접근하며 읽으려 했지만 ‘영문학 독자를 위한 책에 가깝다’는 이 책에 인용된 시를 이해하기엔 서구의 가치관이나 역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고, 편역 자체에 있어서도 고전 그리스 고유명사 표기에 철저하여 기존에 알던 신화의 이름과 다른 부분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애를 먹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다.
신화를 재미로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또한 요즘 같은 시대에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의 우리는 신화를 단지 황당한 이야기일 뿐이라 치부해 버린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어릴 적 처음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했을 땐 너무나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하여 한참을 빠졌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신화란 한낱 과거의 이야기이자 허구로 꾸며진 이야기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이 시대에 신화가 과연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문을 떨칠 수 없었다.

신화에 대한 이와 같은 의문에도 불구하고 어느 나라든 신화를 가지지 않은 나라는 없다.
또한 어느 민족의 신화가 되었던지 그 신화는 그 민족이 살고 있는 나라의 발생의 기원 즉 건국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단군환웅신화의 예가 그렇고, 가까운 나라 중국과 일본의 건국신화도 그렇다.
그리고 지금 감상문을 쓰려고 하는 『그리스로마신화』도 궁극적으론 두 나라의 건국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각 나라의 기원을 담은 신화는 비록 그 내용이 지금의 시각으론 황당하다 하여도 나름대로 존중되어야 함에는 틀림없다.
우리나라 건국신화도 일본의 건국신화도 세계 어느 나라 건국신화도 그 나라의 개성으로써 존중되어야하며 지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그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나 역시도 그 사실은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고대 로마인들은 그리스인들로부터 과학이나 종교를 전수받았다.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신과 그리스 신을 때론 동일시하였으며 혹은 로마식으로 변형하기도 하였다.
로마제국의 번영이후 그 밖의 다른 국가의 민족들은 로마인들을 통하여 이 그리스인들의 과학과 종교를 물려받았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하여 『그리스로마신화』를 이해하는 것은 곧 서양의 문화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신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이 물음은 『그리스로마신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이에 책에서도 ‘올림포스의 신들’이란 소제목으로 이 내용을 첫머리에 다루고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구라는 것이 평평한 원반과 같은 모양이라 인식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나라는 그 원반의 한복판에 위치하며 그 중심점에 자리한 것이 신들의 처소인 올림포스 산이라고 여겼다.
그 후 대자연의 모든 작용을 신들이 하는 일로 인식하였다.
그리스인들의 상상력은 하늘은 물론이요 땅이나 바다 곳곳에도 신들을 살게 하고 모든 현상을 이러한 신들의 조화로 보았다.
살펴보면 제우스의 하늘포세이돈의 대양하데스의 저승 등 공간적인 현상이나 아폴론의 태양아르테미스의 달에오스의 새벽과 같은 물리적인 현상, 에로스의 사랑헤라의 질투에리뉘에스의 복수와 같은 지극히 인간의 감정적인 현상은 물론 데메테르의 농업아레스의 전쟁헤르메스의 상업 등 일상적인 현상들까지 모두 신들의 영역이 아닌 것이 없었다.
또한 아프리카인들의 검은 피부는 물론이요 사막을 비롯한 각종 동식물의 유래와 그 기원도 신화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예컨대 오늘날의 철학과 과학이 밝힌 자연법칙에 의한 작용으로서의 모든 현상을 고대 그리스인들은 ‘神’이라는 한 글자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은 동양의 신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이다.
오래 산다는 것과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들이 느끼는 감정은 인간사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신들은 자신들의 감정에 따라 사랑하고, 질투하며, 번뇌하고, 바람을 피우는가 하면 화를 내거나 재미를 얻고자 전쟁이나 시비를 붙였다.
심지어는 중요한 결정이나 사무에 있어서도 도덕이나 공의를 쫓기보단 자신의 감정과 의지에 따르는 결정으로 일관한다.

먼저 신들은 서로 사랑하거나 질투한다.
때로는 신들만이 아닌 인간과도 자유롭게 사랑하며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으면 슬퍼하고 애통해한다.
반대로 인간이 자만에 빠지거나 신을 능멸하면 신들은 이에 대한 응징으로 복수하거나 혹 저주하는 등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한 신화의 중심에는 우선 제우스가 있다.
신화의 내용 대부분이 제우스의 바람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과 신격을 지닌 영웅들은 대부분 제우스의 자식들이다.
그러나 제우스와 정실부인인 헤라사이에서 태어난 신은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전쟁의 신 아레스뿐이다.
나머지는 제우스와 다른 여신 또는 인간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신들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헤르메스디오니소스무사이 신녀를 비롯한 영웅 페르세우스와 헤라클레스 등이 대표적인 제우스의 자식들이다.
제우스는 신들과 인간을 주재하는 왕이지만 사랑을 얻거나 유혹하기 위해서 스스로 각종 동물이나 물건으로 변신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편역자인 이윤기는 ‘제우스의 바람기는, 인간에게는 필요악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이는 제우스의 자식들로 태어난 자식들이 하나같이 인간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술 혹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제우스의 바람기로 인해 신화의 여러 이야기들 속에는 헤라의 질투로 인해 생겨난 이야기도 많다.
암소로 변한 이오의 이야기나, 곰이 되어버린 칼리스토의 이야기가 그렇다.
레토가 헤라의 미움으로 떠돌아다니다 델로스 섬에 정착한 이야기나 세멜레의 이야기도 헤라의 질투로 파생된 이야기이다.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영웅이자 12가지의 모험담을 자랑하는 헤라클레스도 실상 헤라의 질투로 말미암아 그와 같은 어려운 일을 해내야만 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제우스의 바람기와 헤라의 질투로 인한 이야기 외에도 신들의 사랑과 질투복수에 얽힌 이야기는 많고도 다양하다.
신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서 맹목적인 애정을 보였다.
또한 자신을 섬기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에게도 귀를 기울인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신화는 그만큼 인간과 닮은 모습인 것이다.
사소한 예로 아폴론은 휘아킨토스를 사랑하여 그가 죽자 히아신스라는 꽃으로 만들었으며, 사랑하는 다프네가 자신을 거절하고 월계수 나무로 변하자 그 나무를 자신의 수호목으로 삼았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사랑하여 그가 죽자 아네모네라는 꽃으로 피게 하였으며, 에로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프쉬케가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맘에 들도록 도와주었다.


..... (중략)






제목 : [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DownLoad
출처 : 지식114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파일이름 : 독후감,감상문 독후감상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hwp
키워드 : 독후감,감상문,독후감상문,`그리스,로마신화`,로마신화`,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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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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