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선생김봉두를 보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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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김봉두를 보고

교육영화 감상문

(‘선생김봉두’를 보고…)

교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를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굿 윌 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이 있지만 그 많은 작품 중에서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은 예전의 교사를 다룬 영화들은 교사의 바람직한 모습만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선생님으로써 자질이 의심되는 교사가 바람직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모습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자칫 코믹물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영화가 쉽고 웃기는데만 치중하여 가벼워 보이는 영화이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많은 교훈과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하였다.

이 영화의 중심내용은 촌지수령과 갖은 비리를 밥먹듯이 자행하는 썩을 만큼 썩은 선생님이 자신의 잘못이 탄로가 나게 됨으로써 분교로 전근을 가면서 분교의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진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찾고, 그들과 한 가족이 되어 간다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분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지내면 지낼수록 학생들의 순진한 마음과 함께 선생 자신이 바르지 않은 선생님이란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진정한 교사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간다.

예전에 내가 시골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다들 부정적으로 말을 해주셨다.
심심하다느니, 재미가 없다느니 또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서 겨우 선생님이 되었는데 고작 한다는 것이 시골학교 선생님이냐는 그런 말을 들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나도 분교의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과 어울려 함께 공부를 하고,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끼면서 그렇게 나의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싶다.
도시의 학교들은 정원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선생님 한 분이 20～30명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아 학생들을 진정으로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지식 전달이 아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이 진정으로 가르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 수가 많으면 그 만큼 선생님이 가지는 관심의 횟수나 정도가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한 몫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난 시골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버려본 적이 없다.
나에게 그런 멋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다.

영화의 감동이라면 후반부에서 볼 수 있는데 촌지를 내지 못하는 5학년 소석이가 선생님이 돈을 드리지 않아서 학교를 떠난다는 생각에 선생님이 떠나는 것을 두려워 한 소석이는 돈을 드리려고 산으로 들로 일을 나가 벌은 3만원의 돈이 든 봉투를 선생님께 내미는데 그 장면을 보는데 눈물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아마도 어린아이에 대한 안타까움 반, 선생님에 대한 제자의 사랑이 함께 어우러져 나오는 눈물이었을 것이다.
어리고 순수한 소석이의 모습에 난 그러한 순수함이 없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흘린 눈물이었을지도 모른다.
또 감동을 받은 장면은 선생님께서 그렇게 돈을 벌려고 결석한 소석이를 혼내고, 자신에게 돈을 주는 소석이가 물질적으로 변해 가는 데에 대하여 체벌을 가하는 장면이었다.
선생님 자신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시지 않는다고 해서 맞았던 그 무지막지한 체벌과는 달리 선생님이 학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초리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때리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절로 흘렀다.
`사랑의 매`가 이런 것이 아닌가 하고 느꼈다.

다른 한편으로는 돈 봉투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들을 차별대우하는 장면을 보며 아무 것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초등학생들이 왠지 측은하게 느껴졌다.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이 어느 한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없으리라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는 데서 그 선생님들 또한 나처럼 교사를 꿈꾸었을 때는 촌지의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변한 선생님들을 보면서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교정에서의 혹시나 나의 모습에는 조금의 부끄럼이 보이지 않아야 할텐데 하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내가 청렴결백한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짐한다.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때 난 과연 나의 학생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져 그들의 가슴에 어떠한 선생님으로 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정말 가슴 한편에 어둡고 무거움이 드리워 진다.
그만큼 책임감이 무거운 것인가 보다.
왜냐하면 아.. Up



..... (중략)






제목 : 선생김봉두를 보고 Up
출처 : 레포트서치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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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선생김봉두,보고,선생김봉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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