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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교육철학 및 교육사 - 교육 사상가들의 이상과 현실 (압축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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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교육철학 및 교육사 - 교육 사상가들의 이상과 현실

<교육철학 및 교육사>

교육 사상가들의 이상과 현실

<서양교육사>

1. 로크 (John Locke, 163
2-1704)

영국의 경험 철학자이자 정치가, 의사였던 로크는 1647년에 웨스트민스터학교에 입학한 후 형식적이고 비실제적인 교육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다.
따라서 후에 베이컨, 데카르트 등의 저서를 읽고 크게 영향을 받아 경험을 중시하는 철학가의 모습을 보인다.
로크는 가정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 관한 고찰』(1693)을 저술하였다.
특히 그는 자연법사상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로크의 교육사상은 경험을 인식의 근원으로 보는 경험 철학주의에서 출발한다.
그는 백지상태, 죽 인간은 태어날 때 인간의 마음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으며 이는 후천적인 경험에 의해 채워진다고 보았다.
이 경험은 외적인 감각에 의한 경험과 내적인 반성에 의해 형성되며 두 가지의 상호조화로 경험에 의해 관념이 형성된다고 보았다(조경원 외, 2008:242). 따라서 로크는 경험이 지식의 기초가 된다고 보았다.
이 후천적인 경험은 개인의 타고난 천성적인 성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개인에 따른 다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로크의 서적 『교육에 관한 고찰』은 그의 교육관을 잘 반영하는데, 이 저서에서 그는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신사상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체건강을 중시하며, 신체교육은 자연의 원리에 따라 자연적인 방법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사는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각각 개별학생에 대한 개별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가정교사를 학교교육보다 강조한 것으로 보이며, 사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로크에 따른 신사는 도덕적 품격과 예절을 지닌 자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덕, 지혜, 예절, 지식의 네 가지 교육이 요구된다(조경원 외, 2008:244). 이 중 덕은 신사에게 가장 천부적이며 필수적인 요소로, 덕의 기초는 하나님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지혜는 어떤 일을 유능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성실함과 이성적인 행동, 행위에 대한 반성 등을 포함한다.
예절은 신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바른 습관을 의미하며 로크는 예의바른 사람은 학식을 갖춘 유능한 사람보다 더 대우받는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로크가 주장하길, 지식은 신사에게 요구되는 부가적인 자질이라고 말한다.
지식습득보다 습관 및 태도의 형성과 관계, 모범 등을 더 중시했기 때문이다.

로크에 따르면 어린아이의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흥미를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다.
학습은 부담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는 18세기 박애주의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언어교육에서는 모국어교육이 강조되며 이는 실제적이고 개방적인 교육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그리고 교육의 마지막은 여행을 통해 신사로 양성된다고 보았다.
결국 로크가 강조한 교육관은 신사교육을 통해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었다.

로크의 저서 『노동학교 설립안』(1697)에서 로크의 빈민교육론이 잘 나타나있다.
로크는 노동자계급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노동자계급에 한해서는 신사교육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빈민 노동자 자녀에게는 강제로 훈련을 부과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빈민대중에게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신사교육과 노동계급 교육의 방법을 차이를 두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개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공동적인 로크의 교육목적을 알 수 있다.

2. 바제도우 (Johann Bernhard Basedow, 172
4-1790)

바제도우는 범애학파의 핵심인물로서 루소와 라 샬로테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인물이다.
특히 그들의 저서 루소의 『에밀』과 라 샬로테의 『국민 교육론』는 바제도우에게 학교개혁을 주창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786년 그의 저서 『학교 및 학문과 이들의 공공복지에 대한 영향에 관하여 인류의 벗과 재력가들에게 말함』에서 학교에 대한 국가의 중앙집권적 행적, 통일적인 학교제도, 종교적 개방성 등 독일의 학교개혁을 주장했다.
결국 자신의 교육개혁안을 기초로 1774년 독일의 데싸우(Dessau)에 범애학교를 설립했다(조경원 외, 2008:298).

범애학교에서 강조한 바는 자연주의 교육사상을 실천에 옮기고자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교육내용은 실생활에 유용한 것, 그리고 행복한 생활을 준비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즉 실제체험을 통한 학습을 중요시 하였는데, 이는 직관적이고 자발적인 학습, 그리고 신체단련을 위한 학습으로 실현된다.
특히 그는 유아교육에 있어서 놀이를 강조하였는데 그는 놀이는 웃음을 자극하고 이는 교육학적으로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체벌은 반대하였으며 상과 칭찬을 권했다.
한편, 루소와는 달리 바제도우는 교과서의 중요성을 논했다.
따라서 교사도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자 해야 한다고 말한다.

3. 슈타이너 (Rudolf Steiner, 186
1-1925)

인지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슈타이너는 자연과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동시에 칸트 철학에도 큰 관심을 보인 학자이다.
그는 특히 괴테의 자연 과학론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지만 교육학에 대한 관심은 1913년 베를린에서 인지학 협회에서 활동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1915년 스위스 바젤 근교에 괴테아눔(Geotheanum)을 세워 인지학점 관점에서 강연했다.
하지만 1919년 독일 자유 발도르프 학교를 시작하면서부터 슈타이너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공장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던 이 학교는 점점 세계 각지로 확대되어 가면서 현재는 공립학교의 대안학교로 간주되기도 한다.

슈타이너의 교육에서는 인지학적 인간관과 예술교육론을 주장한다.
즉 교육은 올바른 인간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슈타이너는 인간은 ‘육체’와 ‘영혼’과 ‘정신’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그 중 ‘육체’는 다시 3개의 구성체 즉, 일반적인 신체인 ‘물질적인 육체’, 생명현상과 관련되는 ‘에이틸체’, 욕망과 감정을 표출시키는 ‘아스트랄체’, 그리고 자기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자아체’로 이루어져 있다(조경원 외, 2008:444). 그는 이에 대응하여 인간은 이 네 가지 구성체에 대응하여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청년기)의 세 발달단계를 거친다고 보았다.
이 3가지 발달단계는 각각 중점적인 수행 과제를 갖는다고 보았는데, 유아기에는 ‘의지’, 아동기에는 ‘감정’, 그리고 사춘기에는 ‘사고’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먼저 슈타이너는 유아기를 모방하는 존재로 보았다.
유아기에는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 지각된 행위를 신체로 표현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아동은 ‘모방’의 특성을 보이며 이는 예술학습이나 언어학습 등 다양한 장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보았다.
또한 두 번째 단계인 아동기에서는 ‘감정’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이다.
슈타이너는 이를 위해서는 이들에게는 ‘예술’과 ‘권위’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예술’을 중요시 했다는 것은 수업 전체를 예술적으로 하는 것을 포함하며 권위를 중시한다는 것은 아이들 자신의 내면세계에 눈을 돌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 단계인 사춘기 혹은 청년기에서는 물리적인 신체의 변화가 나타나며 아스트랄… (압축파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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