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가동시간이 하절기 10시부터 11시라고 하셨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그러한 기준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요즘이 해 뜨면 덥고 해 지면 시원하던가요?
아침 8시부터 푹푹 찝니다.
오늘 아침에도 사람들 에어컨 눌러대는데 더운 바람만 나오고 ..
현실에 맞는 운영기준을 세워주세요.
아침8시부터 밤11시반까지는 틀어주셔야 합니다.
밤에도 에어컨 꺼 버리면 그건 집에 가라는 말로 들립니다.
어제는 10시 좀 넘으니 에어컨 꺼 버리더군요.

그냥 사무실에 앉아 업무보는 것과 열람실에서 공부하는걸 구분하셔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열람실에 앉아 수험서적 암기하는데는 많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더우면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책상스탠드 켜 놓으면 온도가 더 상승합니다.
열람실 온도관리에 더 신경 좀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말나온 김에 덧붙여
뚜렷한 사계절이 없어진 마당에 하절기, 동절기 에어컨 또는 난방 기간을 정해놓고 반드시 그 기간이 아니면 냉난방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인 기온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냉난방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도서관입니다. 일반적인 행정지침에 그대로 따를 것이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용과 편의를 먼저 고려하여 운영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암튼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한 말씀 적었습니다.
완도군의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 써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