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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도 좋지만

작성일
2010-04-09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302
첨부파일(0)

성질이 나서 몇자 올립니다.
우리아이는 책을 좋아 해서 거의 매일 도서관에 갑니다.
근데 어제 도서관에 갔다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요.
도서관에 갔다오더니 춥다고 하더니 걸국 신종플루 검사까지 받고 판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도 성질이 나서 도서관에 전화를 해보니 에너지 절약한답시고 하루내내 보일러를 껐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춥지 않나구요. 기가 막힙니다.
도서관 나리들!
세상에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이추운 날씨에 애들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도서관에서 보일러를 틀지않는 경우가 이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시설도 지질이도 좋지 않으면서-
최소한 어린이 책보는 곳이라도 틀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어린이들이 면역력이 얼마나 약한데 세상에---
신종플루가 얼마나 무서운 감기인줄은 여러분은 모르시나요?
여러분의 아이가 공공기관에서 그것도 책을 읽는 공간에서 감기 걸렸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모입장에서 화 안나겠어요?
도서관은 학생들이 항상 가까이에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꺼꾸로 겨울에는
꼭 책보러 도서관에 오지 말라는 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정도가 있어야지요.
꼭 보일러를 아껴야 했나요?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면 아이들이 학교를 끝내고 도서관에 많이 찾는 3-5시 정도만이라도 따뜻하게 해 줘야 되지 않나요?
책임자의 성의 있는 답변바랍니다.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박은영
061-55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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