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배아 그대로 살린 무농약·유기농 쌀
출처 : 광주 매일신문(2012. 9. 10)
BUY-광주·전남 운동!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애용합시다
■ 황금눈쌀
본 지면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판로 확대는 물론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광주시와 전남도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습니다. 홍보사업에 참여할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 062-955-9559.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광역시·전라남도
고향땅에서 평범한 쌀집아저씨로 살고 싶었던 장형준씨는 10여 년간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04년 귀농, ‘황금눈쌀’이라는 브랜드로 쌀농사를 짓고 있다.
화순군 동면에 자리 잡은 ‘황금눈쌀’은 유기농쌀, 무농약쌀, 현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장형준 대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가 직접 운영하는 백용정미소에서 7분도 쌀눈쌀로 도정해 제품을 배송한다.
‘황금눈쌀’에는 쌀눈(배아)이 살아있다. 현미의 쌀눈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하지만 현미는 백미보다 풍미가 떨어지고, 밥 짓기가 어려운 까닭에 일반 가정에 현미식(食)이 많이 보급돼 있지 않은 것이 사실.
황금눈쌀은 현미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도정과정에서 영양이 풍부하게 담긴 배아를 남긴 반면, 소화 및 밥맛을 떨어뜨리는 현미의 호분층(왕겨)을 제거해 백미의 특성을 그대로 담아 밥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영양이 살아있다.
황금눈쌀은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철에 자운영과 청보리를 재배해 땅심을 높이고, 퇴비는 액비로 만들어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화학비료 사용은 기존의 사용기준량의 3분의 1 이하로 최소화하고, 모내기 후에는 왕우렁이를 이용해 제초를 하며, 병해충 방제는 천연자재를 예방위주로 살포한다.
장항준 대표는 농촌진흥청장, 전남도지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의 표창을 수차례 수여했다. 쌀과 현미 모두 유기농 친환경 인증(제15-11-1-25호), 무농약 친환경 인증(제67-3-85호)을 받았다.
홈페이지 www.goldirice.com 문의 061-372-8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