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화훼 종묘보급센터 사업자로 선정
- 작성일
- 2011-12-26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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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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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원 투입 증식용 온실 3420㎡ 설치…우수품종 증식 보급
전남도농업기술원이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국내육성 우수품종 증식 보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훼종묘 보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내년에 설치될 '화훼종묘 보급센터'는 총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원 내에 화훼 신품종 육묘 및 증식용 온실 3420㎡를 설치해 지역에 필요한 화훼 종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온실 내부에는 육묘 및 증식용 베드시설, 관수시설, 환경조절 장치, 보광 및 개화조절 장치, 저온저장고, 품질 분석실 등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화훼종묘 보급센터는 2013년부터 장미와 국화 등 국내육성 품종 121만주(장미 6만주, 국화 115만주)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며 매년 생산량을 늘려 2016년에는 200만주를 보급, 국산품종 보급면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내년부터 품종보호권이 모든 작목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육성 우수 화훼품종을 조기에 확대 공급해 농업인들의 외국 품종 도입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경감하고 바이러스 등 무균묘를 공급해 수량성과 품질을 높여 화훼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광주ㆍ전남지역의 국화, 장미 재배면적은 121ha로 전국대비 12%를 점유하고 있으나 국산 신품종의 보급이 미미한 편이다.
박민수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화훼종묘 보급센터로 선정된 만큼 2012년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화훼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운영팀을 운영하여 2013년부터 재배농가에서 원하는 장미, 국화 국내육성 신품종 우량묘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