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농업박람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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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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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Green)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를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농업박람회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업관과 농업예술관을 비롯해 8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친환경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2개 장터와 널뛰기, 농작물 타작 등 민속놀이 체험과 난타공연 등 25종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년도 박람회와는 달리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진 향기체험관을 신설하고, 곤충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산업곤충관을 새롭게 개장했으며, 농산물 유통, 가공, 판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녹색식품관을 수출비즈니스관과 녹색식품체험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도정 역점시책인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 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유기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농자재, 가공제품도 다양하게 전시 판매하며, 녹색산업의 중요성 부각과 미래의 농업 발전방향 제시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고, 수출계약과 구매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 볼 전시관은 돔 형태의 유리 식물원인 향기체험관으로 파파야, 워싱턴 야자 등 아열대 식물과 국화 작품, 허브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산업곤충관은 살아있는 곤충 전시로 생동감 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고, 미래 농업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의 산업화를 통한 다양한 제품 등이 전시되며, 녹색축산관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모델과 친환경 축산기술을 선보이고 매일 병아리가 부화되는 모습을 연출해 어린이들에게 생명탄생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농업관은 전남농업기술원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연구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시제품 등을 전시하며, 유기농 명인과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전남의 유기농산물홍보와 함께 천연자재 이용 농자재 제조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수출계약 80억 원, 약정판매 200억원, 농산물 현장판매 20억원 등 30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