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명인 교육으로 생태전남 실현 앞당긴다
- 작성일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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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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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뉴스(2011. 4. 25)
-5월부터 보성 수도작·담양 채소·영암 과수 등 품목별 심화교육-
전라남도는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유기농 명인’ 12명을 선정, 5월부터 품목별 유기농실천 심화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9만8천ha로 경지면적의 32%, 전국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기농 전 단계인 무농약이 전체 인증면적의 61%인 6만ha, 저농약이 36%인 3만5천ha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들 무농약과 저농약단계에 있는 농가들을 유기농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교육은 그동안 명인들이 자체 개발한 농자재와 매뉴얼화한 농법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는 과정으로 도내 3개 교육관을 활용해 품목별로 특화된 집중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벼 등 식량작물은 친환경농업보성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채소류는 담양교육관, 과수는 영암교육관에서 품목별로 분담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기농명인 과정은 수요자부담 원칙에 따라 교육비를 농가가 직접 지불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사(명인)는 교육 내용을 보다 내실있게 실시하도록 하고 농가는 단순한 이수교육이 아닌 필요에 의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 교육의 질과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유기농 명인과정 교육은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천교육이 될 것”이라며 “품목별 심화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