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시민운동 점화
- 작성일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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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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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소화제·드링크류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을 법제화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조중근)’는 8일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연대의 전국 확대 및 서명운동 전개 후 국회 입법청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산시민연대는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지역단위의 첫 출범이다.
이날 회견에서 최옥주 부산시민연대 대표는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심야에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대안으로 실시되는 심야응급약국도 부산은 전체 1,500개 약국 중 2개(0.1%)에 불과해 유명무실하다”며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했다.
조중근 상임공동대표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가 시급하다”며 “농업계와의 연대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