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대파, 혈압 강하ㆍ간 보호 효능 탁월
- 작성일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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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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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대파, 혈압 강하·간 보호 효능 탁월
출처 : 전남도청뉴스(2010. 2. 10)
보건환경연구원 연구 결과,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미네랄 등 다량 함유
겨울철 대표 조미 채소류로 전국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산 대파가 항산화, 혈압 강하, 간보호 기능 등이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표 농산물의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영광과 진도산 대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양성분 및 생리활성 연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파 잎·줄기 등 가식부의 총 폴리페놀은 kg당 약 2천800mg이었으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kg당 약 2천300mg으로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인체의 산화와 노화를 유발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물질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항산화활성 평가(DPPH 50%를 제거할 수 있는 값인 SC50)에서는 가식부가 건조중량으로 4.7∼6.6mg, 뿌리의 경우 건조중량 10mg을 각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등의 미네랄과 미량영양성분인 비타민 A, C가 풍부해 식품영양학적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 전남산 대파가 항산화, 혈압 강하, 간보호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파를 조미 채소류로 사계절 내내 신선하게 이용 가능토록 저온 저장시설을 설치하거나 동결건조 등의 가공을 통한 기업화 및 규모화를 꾀한다면 유통부분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