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서 우리 농업 기술 배우러 온다
- 작성일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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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중남미 수확후관리 연구개발(R&D)인력 초청훈련 실시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에서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이하 콜파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사업담당자 초청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훈련은 원예작물 수확 후 품질관리 선진화 모델 구축 사업(수확후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중남미 회원국 사업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선진 수확후관리 시설을 방문해 중남미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직접 실습하는 현장교육 중심으로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확후관리 사업에 참여한 8개국*의 연구개발(R&D)인력 16명은 안성 농산물물류센터, 논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을 찾아 수출용 농산물의 선도유지를 위한 포장기술 등 한국의 선진 수확후관리 기술 시연을 참관한다.
이어 실습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수확후관리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니카라과 농축산기술청(INTA)의 파티마 볼라뇨스(Fátima Bolaños) 농산물수확후관리과 과장은 “중남미의 수확후손실률은 30∼50%로 농업경쟁력 약화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라며 “한국의 선진 수확후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중남미 소농의 경쟁력 향상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수확후관리는 수확후손실률 감소로 농업소득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한다는 면에서 공익적인 중요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남미「수확후관리 사업」 담당자들이 모국으로 돌아가 각자의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며 앞으로도 콜파시의 일원으로서 회원국 간 기술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권택윤, 국제기술협력과 이도진 063-23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