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챙겨 먹는 수능 수험생 집중력 높아
- 작성일
- 2020-11-30
- 등록자
- 김영훈
- 조회수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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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챙겨 먹는 수능 수험생 집중력 높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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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챙겨 먹는 수능 수험생 집중력 높아.pdf
농촌진흥청, ‘밥 중심 아침식사’ 청소년 정서적 안정감과 학습 능력 향상 효과 밝혀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된 수험생, 아침밥 챙겨 먹고 집중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은 밥 중심의 아침 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 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능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 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 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 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농진청은 밥 중심 한식을 요즘 유행에 맞게 개선·발전시켜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한식 건강 식사유형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사개요
본 조사는 아침을 먹지 않는 전북지역의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밥 중심 아침 식사군(한식)과 빵 중심 아침 식사군(서양식), 결식군 3개 집단으로 나눠 실시했습니다.
대상: 전북지역 아침결식(주 1회 이상) 청소년 81명(평균 15.7세)
기간: 10주(2019. 04. 15. ∼ 06. 21.)
섭취군: ①밥 중심 한식 ②빵 중심 서양식 ③결식
식사 제공 방법: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도시락 형태로 주 5일(월∼금) 오전 8:00∼8:30 사이에 제공
조사기관 :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각 집단에게 10주 동안 해당 식사를 제공한 뒤 나타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서적 안정, 학습 능력 향상과 신체적 건강 증진 효과가 밥 중심 한식> 빵 중심 서양식> 결식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분
밥 중심 한식
빵 중심 서양식
결식
메뉴 구성 밥, 국, 주찬1, 부찬2, 김치, 과일, 유제품 빵류, 스프, 부찬2, 과일, 유제품 미제공
에너지 구성비 탄수화물(65%), 단백질(19%), 지방(16%) ⇒ 총 760kcal
* 본 연구의 목적은 아침 결식과 대비한 밥 중심 아침식사(한식)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므로 점심과 저녁은 자유식으로 설정
신경전달 물질 분석 평가 (기억과 학습효과)
기억과 학습효과에 관련된 가바, 도파민, 뇌신경생장인자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각각 11.4%, 13%,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연구결과
가바, 도파민, BDNF 등 기억 및 학습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대사체
지속적인 밥 중심 아침 식사 섭취는 청소년 학습 능력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 됩니다.
뇌전도(electroencephalography, EEG) 지표 중 알파파(안정/이완), 베타파(주의집중) 및 간이인지척도 점수
밥 중심 아침 식사는 청소년들에게 학업 시 정서적 안정감 및 주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밥 중심 아침 식사는 비만과 같은 대사 이상 시 증가하는 혈액 내 아미노산 대사체를 안정하게 유지
비만 및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5월 SCI급 저널 'Foods'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았음.